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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톡톡] "폭염만이 문제가 아냐"…기후변화에 지구 곳곳 중태

2023-08-05 3 Dailymotion

[지구촌톡톡] "폭염만이 문제가 아냐"…기후변화에 지구 곳곳 중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북반구를 덮치면서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염뿐만 아니라 해수면 온도 상승, 해빙 감소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 현상이 이어지며 과학자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섭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지구 북반구 대다수 나라들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기록적인 폭염뿐만 아니라 올여름 바다 등 세계 곳곳에서 비정상적인 기후변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상승과 남극 대륙의 얼음 감소는 심각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올해 6월과 7월 지구 해수면 평균 온도는 지난해 여름보다 거의 섭씨 0.25도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탄소배출과 온실효과 등으로 지난 10년 동안 해수면 온도가 0.15도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산호초도 위협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급격한 수온 상승은 병원균으로 인한 산호초 질병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최근 미국 마이애미 솜브레로 지역 산호초가 100% 폐사한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 "아직 본격적인 엘니뇨가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북대서양 등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올 하반기, 그러니까 10월과 11월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, (평년보다) 기온이 훨씬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과학자들은 또 남극 대륙의 해빙이 사라질 시기가 다가오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극 대륙이 겨울로 접어들며 해빙이 다시 커져야 하는데, 그 속도가 너무 느려 매우 작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남극 해빙이 2022년 세워진 (최소)기록 아래로 떨어지며 거의 120만㎢에 근접했습니다. 남극 대륙의 해빙이 극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지구 온난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결국 산호초 소멸과 빙하 감소에 따른 광범위한 해수면 상승, 생태계 소멸 등의 현상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정섭입니다. (nanjuhee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헤이월드 #지구온난화 #이상기후 #폭염 #엘니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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